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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한일 셔틀외교 뒷받침하자”…일본 지방도시 3곳 대백제전 초청

뉴스1

입력 2023.05.27 13:05

수정 2023.05.27 13:05

김태흠 지사가 22일 일본 구마모토 현 거리에서 대백제전 홍보 투어 도중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김태흠 지사가 22일 일본 구마모토 현 거리에서 대백제전 홍보 투어 도중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6박 7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27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를 비롯해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초청했다.

김 지사는 12년 만에 복원한 한일 셔틀외교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대백제전 등 민간 문화 교류를 넓힐 것을 제안했다.

가바시마 지사를 만난 김 지사는 “한일 양국이 긴밀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대백제전에 일본 관광객이 오는 것은 그 출발점”이라며 “충남과 구마모토현이 한일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바시마 지사는 “40년 간의 구마모토와 충남도의 우정은 흔들리지 않았다”며 “오는 10월 구마모토 방문단을 이끌고 충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야마시타 지사를 만나 “나라현과 충남도의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를 강조했고, 가와카츠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 초청장을 전달했다.


방일 기간에는 홍성 광천에 위치한 K-팝고등학교와 서천군립전통무용단, 부여군충남국악단이 현지에서 축제·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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