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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시애틀전서 멀티히트에 득점까지…팀도 11-6 승

뉴스1

입력 2023.05.27 14:09

수정 2023.05.27 14:09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다 지난 2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대주자로 뛰었던 배지환은 이날 다시 안타 2개를 몰아치며 타율을 0.271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1-1로 맞선 2회 1사 2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2-2 동점이던 4회 2사 3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타석부터는 달랐다.
7-4로 앞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오스틴 헤지스의 희생번트와 앤드류 맥커친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10-4로 격차를 벌린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타를 쳤다.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단타성 타구였지만 빠른 발을 앞세워 2루까지 도달했다.

배지환의 활약 속 피츠버그는 시애틀을 11-6으로 꺾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피츠버그는 시즌 26승24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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