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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내달 4일 평촌아트홀 음악회…"목관악기연주+해설"

뉴시스

입력 2023.05.27 14:50

수정 2023.05.27 14:50

김용배 교수의 해설과 목관챔버 앙상블 연주 다음 달 4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전석 1만 원
음악회 안내 포스터.
음악회 안내 포스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다음 달 4일 오후 2시 피아니스트 김용배 추계 예술대 교수와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평촌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김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목관 앙상블의 묘미를 살린 곡들과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편곡해 공연이 뿜어내는 열기가 한 편의 오페라를 섭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목관 앙상블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면모를 담아낸 폴카, 탱고, 볼레로, 왈츠, 룸바 춤곡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여기에 김 교수의 재치 있는 입담과 품격 있는 해설이 흥미를 더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50%, 20명 이상의 단체에는 30%의 활인 혜택을 준다. 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 음악회 현장.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 음악회 현장.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은 우아하고 섬세한 고도의 세련된 연주로 청중을 감동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2002년 창단 이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연주단체로 선정됐으며, 문화 사절로 파견돼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간 사업’에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연주자가 깊이 불어넣는 호흡과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목관악기의 매력에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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