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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두돌 ‘TIMEFOLIO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이름값....누적 성과 30%육박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0 10:46

수정 2023.05.30 10:46

헤지펀드 이어 액티브ETF에서도 1위 달성, 저력 입증
상장 두돌 ‘TIMEFOLIO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이름값....누적 성과 30%육박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헤지펀드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용이 액티브ETF에서도 저력을 보여 주목된다.

30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설정 2주년을 맞이한 TIMEFOLIO 이노베이션액티브 ETF가 상장이후 2년간 누석성과 +28.25%를 달성하며 국내 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연초이후 성과도 +12.22%를 기록했다. (기준일: 2023.5.26)
이 상품의 비교지수는 KRX BBIG K-뉴딜지수다. 특히 이 ETF는 하나의 특정 섹터에만 투자하는 ETF가 아니라 BBIG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4개 섹터에 투자되어 섬세한 섹터 간의 배분 및 편입 종목 선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타임폴리오가 현재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K컬처, Kstock ETF들도 우수한 초과성과를 달성중이다.


현재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8개의 액티브 ETF를 상장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투자 5개와 글로벌투자 3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상품라인업은 헤지펀드를 주력상품으로 하여 일부 거액자산가, 기관들만 접근이 가능했다. 하지만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황성환 대표는 액티브 ETF가 국내시장에 도입되자 이를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운용능력을 증명할 기회로 삼고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최근 상장한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 ETF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운용 커버리지 확대의 결과물로 해석할 수 있다. 2019년 국내주식 투자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투자비중 확대를 위해 새로운 아시아 금융 허브로 부상하고 있던 싱가폴에 현지 전문 인력들로 법인을 설립했다. 작년 ChatGPT의 등장과 동시에 인공지능 산업을 다가올 메가트렌드로 판단하여 해외 법인과 긴밀한 협업 및 리서치를 통해 올초 인공지능 투자유니버스를 구축했고 이를 헤지펀드의 해외투자 비중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AI 인공지능 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ETF 출시까지 차근 차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연초 TIMEFOLIO S&P500액티브 ETF의 경우 연초 인공지능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금융주 투자비중을 대폭 줄여 지난 SVB의 파산으로 시작된 3월 미국 금융주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연초이후 S&P500 지수 대비 +6%p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TIMEFOLIO 액티브ETF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ETF를 꾸준히 투자자에게 제공해왔다.
세계최초 S&P500과 나스닥100 액티브 ETF, 국내 최초 월배당 액티브 ETF 그리고 국내 최초 글로벌 인공지능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ETF까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액티브 ETF라는 투자 비히클을 가장 잘 활용해 적시에 출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초과성과로 우수한 운용능력까지 동시에 증명해 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김남의 본부장은 “그동안 탁월한 운용능력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헤지펀드 No.1의 위치에 올랐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그 운용능력을 다양한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에 적용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액티브 ETF 역시 No.1 위치에 오를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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