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가 금융과 만난다"...보험업계,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개최

"금융시장 위축으로 투자금액 축소·투자유치 기회 부족 겪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활로가 되길"

[서울=뉴시스]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지난해엔 디지털헬스케어와 제약, 보험 간 매칭을 테마로 각각 행사가 열렸다.(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2023.05.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가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 펜벤처스코리아와 함께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이하 디지털헬스케어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IFC더포럼 홀에서 개최되며, 디지털헬스케어와 금융 간 매칭을 테마로 기업 간 매칭이 진행된다. 공급기업들의 IR피칭 및 사전 스케줄링을 통한 수요·공급기업간 현장상담으로 구성된다.

행사 참석을 원하면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등록을 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손보협회와 생보협회, 디산협, 펜벤처스코리아는 지난달 사전신청과 공동주관기관 추천을 통해 참여 공급기업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뒤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공급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참여 기업은 △로완(치매 예방 프로그램), △사운드짐(피트니스 플랫폼), △아이픽셀(AI 근골격계 헬스케어), △에이슬립(슬립테크 솔루션), △엑소시스템즈(디지털바이오마커 분석 솔루션), △영앤(AI 치매 예측), △투비콘(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큐티티(AI기반 구강검진 플랫폼), △피플앤테크놀로지(지역돌봄 연계 시니어케어), △핵사휴먼케어(웨어러블 로봇) 등 10곳이다.

디산협 측은 "디산협의 오프라인 매칭데이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수요·공급 기업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해 최근 금융시장 위축으로 투자금액 축소, 투자유치 기회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의 활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