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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0년 이상 외길 경영 ‘전북천년명가’ 6곳 선정

뉴스1

입력 2023.05.30 16:31

수정 2023.05.30 16:31

전북도가 인증하는 ‘전북천년명가(全北千年名家)’ 현판.(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도가 인증하는 ‘전북천년명가(全北千年名家)’ 현판.(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023년 전북천년명가(全北千年名家)’ 6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0곳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정 업체는 △일신(전주, 농·축산 방역 관련 방역 시스템 및 아이템 운영) △라복임플로체(군산, 생화 이용 상품·컨텐츠 제공) △영흥관(전주, 물짜장 원조 중식당) 만성한정식(전주. 2대 전주 전통음식 계승) △동방상회(전주, 50년 참기름 명가) △미락도시락출장뷔페(정읍) 등 이다.

이들 업체는 서류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 등 총 3차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평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았다.



선정 업체에는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북천년명가’ 인증 현판을 제공한다. 또 경영지원금 최대 2000만원, TV 방송 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이차보전 연계 특례보증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천년명가는 도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30년 전통의 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전북천년명가 선정업체가 존속·성장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업체 노하우 등을 전수해 성공모델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