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에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유치가 확정됐다. 임시사무소는 6~7월 개소, 신청사 개청은 2024년 12월 예정이다.
31일 진주시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를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지구로 최종 유치를 확정했다.
국립공원공단 지역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지리산국립공원본부 관리 체계에서 동부, 서부, 중부, 북부지역 등 4권역 관리 체계로 개편됐다.
시는 2019년 9월 지리산국립공원본부(현 동부지역본부) 청사를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제안을 시작했다.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신진주역세권에 3층 규모로 건립을 계획 중이며 임시사무소는 상평산단 내 혁신지원센터 일부를 임대해 사용한다.
신청사는 사무공간, 휴게공간, 홍보 및 전시·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개방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동부지역본부가 불편함 없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행정적 지원 및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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