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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일자리고도화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1 13:28

수정 2023.05.31 13:28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일자리고도화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들은 고숙련 인력의 퇴직으로 신규인력이 필요하지만 교육비용 및 노동생산성 저하로 저숙련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렵게 채용에 성공해도 저숙련 신규인력은 형식지 작업지식 교육은 받지만, 현장에서 필요한 고숙련 인력의 암묵지 작업지식이 없어 단기간에 노동생산성 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련인력의 축적된 암묵지 기술, 작업정보 등을 디지털 지식으로 축적하고 분석을 통해 현장지식을 자산화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업자 중심 제조환경구축’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지식의 디지털 자산화, 작업의 생산성·편의성·안전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산업기술연구개발(R&D) 정보포털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디지털전환을 촉진해 양질의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되는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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