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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위기 아동 구조… SKT 응급처치 교육 성과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1 18:08

수정 2023.05.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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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수료 직원이 어린이 구해
지난 5월 24일 SKT타워에서 유영상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SKT 이사진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KT 제공
지난 5월 24일 SKT타워에서 유영상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SKT 이사진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통해 SKT 직원이 실제 심폐소생술로 어린이를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5월 31일 SKT에 따르면 5월까지 자사 구성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 올해 총 11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응급처치 교육에는 SKT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 홈앤서비스 등 ICT 패밀리사도 동참한다. 올해 총 60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ICT 패밀리사 구성원 3000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5월에는 구성원의 참여 독려를 위해 SKT 유영상 사장과 김용학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SKT 이사진이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SKT는 올해부터 SKT 구성원 가족과 SKT 사옥 내 시설 및 환경관리, 사내복지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교육을 준비하는 등 교육대상을 확대해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을 수료한 SKT 구성원이 응급상황에서 일반시민을 구조하는 사례도 나왔다.
지난 4월 서울 은평구 한 식당에서 젤리로 인해 기도가 막힌 어린이에게 SKT 직원이 회사에서 배운 영유아 하임리히법을 시행해 질식 위기에 처했던 아이를 구한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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