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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젊어진 딜로이트···승진 임원 21명 중 60%가 80년대생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1 09:26

수정 2023.06.01 09:30

정기 임원 승진인사
파트너 16명, 수석위원 5명
12명이 80년대생..여성임원 2명
딜로이트 CI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딜로이트 CI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원진이 대폭 젊어졌다. 이번 승진 임원 중 약 60%가 80년대생으로 나타났다.

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이날 실시한 2023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 대상인 파트너 16명(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14명, 딜로이트 컨설팅 2명), 수석위원(ED) 5명 중 12명(57.1%)이 80년대생으로 확인됐다. 여성임원도 2명 포함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성과에 기반한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산업재편, 규제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디지털, 기후대응 등 딜로이트가 선도 중인 사업을 보다 성장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있는 임원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올해 정기 임원 인사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인재 혁신 전략, 통합된 파트너십, 딜로이트 글로벌과의 긴밀한 공조뿐 아니라 다양한 전략적 제휴, 신규 서비스 발굴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승진 인사와 별도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 신임 인사총괄 임원(CTO)에 유병문 파트너를, 신임 전략 총괄 임원(CSO)엔 정태원 파트너를 신규 선임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승진> ◇회계감사본부 파트너 △권대현 △김재호 △김한얼 △김형수 △박영범 △이우근 ◇세무자문본부 파트너 △송호창 △이호진 ◇재무자문본부 파트너 △강현구 △김민호 △김병화 △김정열 △허준 ◇리스크자문본부 파트너 △김혜미 ◇세무자문본부 수석위원 △김태기 △현희성 ◇재무자문본부 수석위원 △장지식 △정민강 ◇경영지원본부 수석위원 △유미령

◆딜로이트 컨설팅 <승진> ◇파트너 △서석배 △이승찬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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