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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티켓 예매 솔루션 후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1 09:17

수정 2023.06.01 09:17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예매 화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예매 화면.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티켓 통합 솔루션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재단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매년 6월에 열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해 티켓 통합 솔루션을 후원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티켓 예매 기능에 기부금 결제 기능까지 추가해 영화 예매 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기부금을 동시에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지류 예매권이 아닌 모바일 예매권 발권을 통한 종이 사용량 및 폐기량 절감 등 불필요한 지류 인쇄를 줄이고, 친환경 실천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기부 가능한 티켓은 총 2종으로 '나무가 되는 티켓'과 '플로깅 티켓'이며 각 1만원이다.


나무가 되는 티켓을 구입하면 꿀벌이 꿀을 얻을 수 있는 밀원수 심기에 사용되며, 플로깅 티켓 구입 시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담는 지구 환경 캠페인을 위해 사용된다.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마켓(BYE BUY PLASTIC MARKET)'에도 참여한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마켓은 제로웨이스트 컨셉의 친환경 플리마켓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불필요한 의류, 가전,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SaaS 사업팀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티켓 통합 솔루션을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기존 티켓 예매 시스템에 기부금 결제 기능까지 더해져 지류 관람권 미발행을 통한 탄소중립과 기부 접근성 향상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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