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SAMG엔터, 캐치티니핑 포켓몬 이어 '국내 키즈 완구' 최대 매출-NH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2 08:58

수정 2023.06.02 08:58

SAMG엔터, 캐치티니핑 포켓몬 이어 '국내 키즈 완구' 최대 매출-NH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일 SAMG엔터와 관련 캐치티니핑은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포켓몬에 이어 국내 키즈 완구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콩순이, 시크릿쥬쥬가 양분하고 있던 국내 여아 완구 시장에서 캐치티니핑이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한 셈이다.

백준기 연구원은 "경쟁 IP(지적재산권)들이 출시 이후 20년 가까이 지속적인 국내 매출을 거둔 바 있어 캐치티니핑은 성장 고점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이 가능한 IP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했다"며 "여기에 신규 IP인 메탈카드봇 현재 시청률이 3월 방영 대비 3%p 이상 큰 폭 상승해 차기 IP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에 매출 집중되는 계절성을 보유한 바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폭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해 9월 캐치티니핑 신규 시즌 출시와 함께 SAMG엔터는 직납으로 완구 유통 구조를 대폭 변경했다. 해당 사업 내재화 비용은 이미 지난해 실적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실적에서 완구 사업 이익률 전년 대비 대폭 개선 확인될 것"이라며 "국내 흥행 성공한 캐치티니핑 IP 활용해 소비재 사업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