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MZ세대에게는 '최고민수'라는 애칭으로, 주식투자자들에게는 '샌드타이거샤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민수 작가가 주식투자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으로 돌아왔다. 박 작가는 독학으로 가치 투자의 기본을 쌓은 뒤 7년 만에 3000만원을 8억원으로 불린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들아 주식공부 해야한다'(페이지2북스)는 박 작가의 지난 20여년간 투자 경험치가 담긴 책으로, 아들에게만 전하고 싶은 가치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전작인 베스트셀러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을 심도 있게 다룬 확장판이다.
책은 1권 '실적개선주편 : 돈 잘 버는 회사에 투자해라!'와 2권 '재무제표 및 공시 편 : 회사의 내부를 세밀히 살펴라!'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실적개선주 투자에 방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배당주, 스팩, 리츠, ETF 등 안전한 투자법 내용도 상당부분 더했다. 주식투자 기초지식부터 시작해 투자 마인드, 실전투자 사례, 투자전략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 리포트 분석표, 데일리 투자노트, 실적개선주만을 위한 5단계 종목분석표 등 구체적인 실천방법도 제시한다.
2권은 재무제표와 공시에 대한 핵심사항을 다룬다. 재무제표는 주식투자를 위한 핵심만을 다룬다. 실적개선주 투자를 위해선 재무제표 이해가 필수다. 공시는 10개 섹터로 나눠 섹터별 공시기초, 투자전략, 공시읽기 예시, 공시별 실전사례 등을 더했다.
책은 어떻게 매력적인 실적개선주를 찾을 수 있는지, 적정 매수와 매도시점을 파악할 수 있는지, 주식투자에 대한 심도있는 투자원칙, 재무제표와 공시 투자전략을 기를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박민수 작가의 필명은 한번 먹이를 물면 놓지 않는다는 습성이 그의 투자습관과 맞아 떨어져서 생겼다. 여의도 증권유관기관 24년차 직장인으로 패스트캠퍼스 주식투자 1타강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침착맨, 펭수, 워크맨, 말년이행복하게 등 유튜브에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경제부총리상, 금융감독원장 등도 수상했다.
△ 아들아, 주식 공부해야 한다 1, 2 / 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지음 / 페이지2북스 / 각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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