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신용대출 갈아타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3일간 1541억원 규모 '갈아타기' 일어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3일간 1541억원 규모 '갈아타기' 일어나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으로 기존의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3일간 1541억원 대출이 이동했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지난 3일간 총 5679건, 1541억원 규모의 대출 이동이 있었다. 이날에는 총 1792건, 486억원 규모의 대출이 이동했다. 지난 5월 31일에는 474억원, 6월 1일에는 581억원의 대출이 이동했었다.
금융위는 개시 초반 일부 오류가 일어났지만 현재는 서비스 접속과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기존에 충분히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고 있거나 △현재 시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초과하는 대출을 갖고 있어 금융회사로부터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거나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금융회사가 소비자의 대출조건 조회결과를 전송하는 데 지연 또는 오류가 발생한 경우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소비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대출 외 금융정보가 조회될 수 있지만 대환대출 서비스에서 대출 외 정보는 활용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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