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1000만원 초중반대 최고 인기 중고車는?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3 10:43

수정 2023.06.03 10:43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매물 조회 데이터 분석결과

2017 아반떼. 연합뉴스
2017 아반떼.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000만원 초중반대 중고차는 현대 아반떼와 미니 컨트리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1000만원 이상 1500만원 미만 중고차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조회수 1위는 '현대차 아반떼'로 나타났다.

이어 △기아 레이 △현대 스타렉스 △르노코리아 SM6 △현대 쏘나타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가격대에서 수입차 조회수 1위는 미니 컨트리맨이었다.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벤츠 C클래스 △혼다 어코드 △아우디 A5 순이었다.

15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국산차 조회수 1위는 기아 카니발이 차지했고 △기아 K7 △현대 투싼 △현대 제네시스 △기아 K3가 뒤를 이었다.
같은 가격대의 수입차 조회수는 BMW 5시리즈가 1위였고 △BMW 3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BMW 1시리즈 순이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1000만원 초중반대 국산 중고차는 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둔 경제적인 매물을 선호했고 1000만원 후반대 중고차는 주로 실내 공간을 고려한 모델들이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1000만원 초중반대 수입차는 브랜드별로 특성이 뚜렷한 차량을 선호했고, 1000만원 후반대는 BMW를 중심으로 세단형 모델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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