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새로운 확장현실(XR) 기기가 6가지 색상에 용량은 2종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트위터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가) @bilbil_kun은 블랙, 블루, 그레이, 그린, 핑크 등 6가지 색상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 같은 관측을 내놨다. 또한 용량은 128기가바이트(GB), 256GB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 팁스터는 삼성전자 갤럭시S23울트라의 세부 사양을 정확히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것이 사실일 경우 애플 XR 기기는 총 12가지 모델로 나오는 셈이다.
애플은 오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XR 기기 ‘리얼리티 프로’(가칭)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이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16년 만에 내놓는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다. XR 전용 칩셋과 1.41인치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2개, 4000PPI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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