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외교부 "인도 여객열차 충돌 사고 한국인 피해 접수 아직 없어"

뉴스1

입력 2023.06.03 11:47

수정 2023.06.03 11:47

2일(현지시간)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여객 열차 두 대가 충돌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파손된 객차의 모습이다. 2023.6.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일(현지시간)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여객 열차 두 대가 충돌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파손된 객차의 모습이다. 2023.6.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인도에서 여객열차 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인도 여객열차 충돌 사고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와 관련해 "현지 관계 당국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는 선로를 이탈한 여객 열차가 또 다른 여객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에 있던 화물열차도 피해를 입으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233명, 부상자는 90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은 부상자가 많고 구조 작업에도 시간이 걸려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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