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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대관령목장서 '풀 파도 페스티벌' 즐겨보세요"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4 09:30

수정 2023.06.04 09:30

강원 평창에서 이색 축제인 '풀 파도 페스티벌'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강원 평창에서 이색 축제인 '풀 파도 페스티벌'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강원 평창 대관령에서 이색 축제인 '풀 파도 페스티벌'이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날인 6일까지 개최된다.

4일 평창군에 따르면 대관령 삼양목장이 지난 3일부터 삼양목장 일원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건강한 땅에서 자라난 목초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인 '풀 파도'를 테마로 하며 체험 콘텐츠, 버스킹, 평창군의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로컬마켓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체험, 공연, 로컬마켓 세 종류로 나눠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풀 썰매 타기 체험, ECO오리엔티어링 체험, 페이스페인팅, 바람의 친구들 인형탈, 바람 멍 존(zone)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1일 4회 청연주목원 내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컬마켓은 메밀 블렌딩 커피가 시그니처인 '엘림커피'와 평창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화이트크로우 브루잉' 부스가 운영된다.

페스티벌 참여는 삼양목장을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가능하며 일부 체험비용이 발생하는 프로그램 외에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운영 시간은 시간이 지정되어 있는 프로그램 이외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세하 대관령 삼양목장 대표이사는 “건강한 땅에서 유기 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목장인 만큼 풍경이 가장 예쁜 6월에 맞춰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건강한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받고 많은 방문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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