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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몰셀 SW, '스몰셀 월드 서밋'서 최우수 기술상 수상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4 12:00

수정 2023.06.04 14:40

mmWave 5G 스몰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mmWave 5G 스몰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부터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내 기업인 유캐스트가 공동 개발한 5G 스몰셀 소프트웨어가 최우수 기술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5G 스몰셀 SW는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 행사에서 ‘상용목적의 뛰어난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 최우수 기술상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개가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기관인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관련기관들과 5G 스몰셀 소프트웨어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 성과 점검을 위해 세 번째로 개최한 회의로, 그간 CES 2022에서 차량 인텔리전스 및 운송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런던 지하철 통신망 구축사업에 수주된 ‘5G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기술’ 등 주요 성과를 점검하했다.


홍 실장은 “최근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에서 한국이 RAN1 등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 데 이어 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 등은 5G를 비롯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기술간 연계 강화와 상용화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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