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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별장 방문, 웰컴 기프트=도자기" 김연자, 레전드 라떼 토크 [RE:TV]

뉴스1

입력 2023.06.05 05:10

수정 2023.06.05 05:10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각 분야의 레전드 이연복, 현정화, 김병헌, 이천수가 과거 업적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연자까지 거들어 레전드 경험담을 전했다.

4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레전드 모임 '동방불패' 멤버 이연복, 현정화, 김병헌, 이천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네 사람은 과거 자신의 업적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이연복 셰프은 "원래 요식업계는 천대받았다, 내가 요식업 활동하면서 (평판을) 엄청 올려놨다"라고 했다.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저희 때 외국 진출이 쉽지 않았다, 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호 진출자"라며 "그 길을 지금 이강인 선수가 걷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전 탁구선수 현정화는 "금메달 75개"라며 주변을 압도했다. 전 야구선수 김병헌은 "메이저 리그 구단이 30개인데 제가 별(우승)을 2번이나 땄다"라고 말했다.

현정화는 이어 "북한 옥류관을 2번 가봤다"라며 "전두환 대통령부터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까지 역대 대통령의 초대로 청와대를 6번 갔다"라고 했다.
이에 김병헌은 "야구 선수로 백악관에 갔다 왔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연자는 네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함흥 별장에 갔다왔다, 문이 열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 있었다"라고 했다.
MC 김숙이 웰컴 기프트로 무엇을 받았냐는 물음에 "그림과 도자기 받았다, 그런데 워낙 이동을 많이 해서 지금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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