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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상' 박보미 "천사 같은 아기…많은 사랑받고 천국 갔다"

뉴시스

입력 2023.06.05 11:17

수정 2023.06.05 11:17

[서울=뉴시스]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왼쪽), 축구 선수 박요한 부부. (사진=박보미 인스타그램 캡처) 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왼쪽), 축구 선수 박요한 부부. (사진=박보미 인스타그램 캡처) 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박보미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어요"라고 썼다. 이어 "그리고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였어요.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보미와 축구 선수 박요한 부부는 지난달 20일 아들상을 당했다.
박보미는 지난달 16일 소셜미디어에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2017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등에 출연했다.
2020년 12월 박요한과 결혼, 지난해 2월 아들 시몬을 낳았으나 떠나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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