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항공 관계자들 초청 훈련센터 체험"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09:15

수정 2023.06.07 09:15

지난 1일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
지난 1일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훈련센터 시설을 최근 방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ICAO 글로벌이행지원심포지엄(GISS 2023)' 중 산업시찰 프로그램에 티웨이항공 훈련센터가 선정돼 지난 1일 세계 각국의 항공 관계자들이 훈련센터를 살펴봤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된 ICAO GISS은 ICAO 회원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ICAO 정책 이행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1일 티웨이항공을 방문한 20여명의 관계자들은 항공훈련센터 내의 종합통제실, A330과 B737 기종의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화재 진압실, 서비스 실습실 등 훈련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2020년 개관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
훈련 시설을 포함해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의 우수성을 모두 인증 받고,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위탁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하며 기내 안전 및 서비스 체험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훈련센터 시설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과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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