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공공 서비스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가 구현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44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범정부 서비스 통합 창구' 구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 창구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중 핵심 과제다.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국민이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창구가 일원화되면 정부24(민원)와 홈택스(국세), 워크넷(취업), 복지로(복지), 나이스(교육) 등의 정부 사이트들를 한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각 부처에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세청(홈택스), 고용노동부(워크넷), 보건복지부(복지로), 교육부(나이스) 등 44개 중앙부처의 민원 담당자와 정보화 담당자 약 100명이 참석한다.
행안부는 민간 플랫폼에서도 각종 공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 연계방식(API)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연말 정산을 신청할 때처럼 접속량이 일시에 폭주하는 경우를 감안해 클라우드 환경으로도 구현할 예정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행안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 TF'를 운영해 통합 창구가 구현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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