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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무대 이탈해 여친과 스킨십한 빅나티 "경솔했다 죄송"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7 15:20

수정 2023.06.07 15:20

[서울=뉴시스] 빅나티. 2023.06.07. (사진=하이어뮤직레코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빅나티. 2023.06.07. (사진=하이어뮤직레코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공연 도중 연인과 스킨십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빅나티는 7일 라이브 방송에서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며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아무튼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빅나티는 "저의 행동과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
안 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부족한 마음에 그랬다"라며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 공연을 준비해주시는 분들, 제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 정말 많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라 노래를 30초 가량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쳐나갔다. 관객들은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포착된 빅나티의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무대 뒤로 나온 빅나티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만진 뒤 다시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빅나티가 공사 구분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빅나티는 2019년 엠넷 '쇼미더머니8'로 데뷔했으며,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정이라고 하자', '딱 10㎝만' 등 히트곡을 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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