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청주-오사카(일본)·나트랑(베트남) 정기노선을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두개 노선에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오사카는 매일, 나트랑은 주 4회 운항한다.
이날 중국 사천항공은 장가계(허화공항)를 오가는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7월에는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항공이 일본 오사카와 나리타 노선을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7월 중국 연길 정기노선을 재개하고, 진에어는 하반기 중 중국 장저우와 대만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청주공항 국제선은 7개국 14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4개국 14개 노선을 운항했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시설과 인프라 확충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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