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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유도 독점 기술 전기·수소차에 적용...'SLS·BPS' 공급 증가한 상장사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8 14:39

수정 2023.06.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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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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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트루윈이 전 세계 유일의 전기 유도 기술을 보유한 것이 현대·기아차 전기수소차에 대거 적용되면서 실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루윈의 성장 기반 사업인 센서(Sensor)군에서 최근 친환경 차량 수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SLS(Stop Lamp Switch)'와 'BPS(Brake Pedal Sensor)'의 공급 물량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떄문이다.

현재 BPS 제품은 1차 고객사를 중심으로 HKMC 및 해외사에 양산 공급 중이며, 올해 공급목표는 약 150만대 납품 계획이다.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향상이 이뤄지는 것이다.

또 비접촉식 램프스위치용 ASIC을 적용한 SLS(Stop Lamp Switch)의 공급과 완성차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에 따라 SLS의 매출도 점진적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다.


회사 측은 “전기차 및 친환경 차량에 공급되는 BPS 및 SLS 제품은 제네시스 전기차 GV80와 아이오닉5, 기아 EV6에 전기차용 부품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양산 예정인 신규 차종인 6개 차종에도 추가 공급 예정이며, 차종으로는 BPS의 경우 현대 그랜저, 기아 스포티지 차종과 SLS의 경우 아반떼, 아이오닉, 니로, 아이오닉 전기차 등에 공급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해외 시장에서도 미국 포드, 중국판 테슬라 니오(NIO) 및 베트남 빈패스트의 신형 전기차 모델 Vfe35, Vfe36 등에 공급 중으로 추가 수주 확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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