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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개 해양수산 회원사 자금 관리"...Sh수협은행-한국해운협회 '주거래은행 협약'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9 09:23

수정 2023.06.09 09:23

강신숙 수협은행장(오른쪽)과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오른쪽)과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한국해운협회와 자금운용 및 금융서비스 지원에 관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위상 확립, 회원사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1954년 설립된 해양수산 유관단체로 총 165개 회원사를 뒀다.
'해운수입 100조원, 선복량 1억톤 달성'을 목표로 △해운정책 개발 △제도개선 △국제해운협력 △선원수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 한국해운협회가 관리하는 주요 운전자금을 집행·관리하고 임직원 금융 편의 제공, 회원사 지원 등 협회의 경영안정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조선과 항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연계발전을 주도하는 선도사업으로 그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협회의 동반성장 상생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협회를 비롯한 회원사들이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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