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인디텍스, 1분기 매출 10조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뉴스1

입력 2023.06.09 09:14

수정 2023.06.09 09:14

로고(인디텍스제공)
로고(인디텍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글로벌 패션 그룹 인디텍스(Inditex)는 올해 1분기(2023년 2월1일~4월30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6억 유로(약 10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 총이익은 46억 유로(약 6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운영비는 13%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억 유로(약 1조6000억원)로 54% 증가했다. 재고율은 4월30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 높아졌다.

인디텍스는 매장과 온라인을 통합한 비즈니스 모델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운영 방안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성공적인 운영 효율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디텍스가 진출한 전 세계 시장 및 모든 브랜드에서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보였다.

인디텍스는 브랜드의 봄·여름 컬렉션의 큰 인기에 따라 2분기에도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5월1일부터 6월4일까지의 온·오프라인 매장의 고정환율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인디텍스는 올해 1분기 동안 총 17개 국가에서 신규 매장을 개점하며 현재 총 580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5월에는 캄보디아 시장에 공식적으로 첫 진출하며 프놈펜 지역 내 자라 플래그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개점했다.

인디텍스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 마시모두띠, 오이쇼, 자라홈 등을 전개 중이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