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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가트너 선정 2023년 공급망 선도 기업 8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9 10:04

수정 2023.06.09 10:04

레노버, 가트너 선정 2023년 공급망 선도 기업 8위

레노버가 올해 ‘가트너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매년 상위 25개 공급망 선도 기업을 발표하며 지역 및 산업별 글로벌 규모 공급망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기업에게 공급망 생태계 리더십을 고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레노버는 복잡한 자체 글로벌 공급망의 전면적인 디지털 혁신을 실천함으로써 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5G, 인공지능(AI), AR/VR, 블록체인, 빅 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초당 4개의 장치를 배송하면서 고객에게 제품이 인도되는 시간을 10일 이상 단축했다. 또한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레노버 LCFC 공장이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의 132개 제조사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공급망은 레노버의 핵심 강점 중 하나로, 레노버는 전 세계적으로 약 35곳 이상의 하이브리드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유럽 최초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인하우스 제조 시설을 추가하는 등 생산 지역에 허브를 구축, 운송 거리를 단축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보안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복 탄력적이고 혁신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모든 공급망에서 엔드-투-앤드 보안 프로그램이 가동되며, 외부 위협 및 잠재 리스크를 관리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레노버 측은 설명했다.


체 민 투 레노버 수석 부사장 겸 그룹 운영 책임자는 “레노버는 지속적인 공급망 디지털화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급변하는 환경을 적응하기 위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 활용 예측 모델링 및 스케줄링 효율성 개선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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