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여야 수장들은 9일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우리나라가 이탈리아에 1-2로 석패한 것을 두고 아쉬워하면서도 한목소리로 격려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보인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아쉽게도 결승 진출엔 실패했지만 뛰어난 기량과 탄탄한 팀워크로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신들의 분투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커다란 위로였다"며 "당신들의 땀방울과 눈빛, 몸짓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을 봤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포기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해줘 고맙다"며 "패배는 안타깝지만 낙담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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