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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환경교육" 교원그룹, 교실숲 조성 나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1 13:09

수정 2023.06.11 13:09

교원그룹 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상곡초등학교에서 교실숲 조성을 위한 화분을 옮기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 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상곡초등학교에서 교실숲 조성을 위한 화분을 옮기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에 나섰다.

1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을 위해 임직원 20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원그룹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초등학교 교실에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환경보전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원그룹이 이번에 교실숲을 조성한 곳은 서울 노원구 상곡초등학교다. 교원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연사랑 봉사단'이 방문해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아레카야자와 관음죽, 파초일엽 등을 화분에 옮겨 심고 전 학급에 배치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이어 현재까지 총 4개 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고 서울 남명초와 광주 극락초, 부산 장전초에 잇달아 교실숲을 조성했다.

또 이달 내로 최근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릉 초등학교 2곳을 방문해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임직원들과 함께 교실숲을 조성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환경, 교육 분야에서 가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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