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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200억원 영국 ESS 구축사업 본격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1 18:09

수정 2023.06.11 18:09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거점이 될 1200억원 규모의 영국 보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총 사업비 7356만파운드(1200억원)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력변환장치(PCS) 50MW, 배터리 114MWh급 ESS 시스템을 구축해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운영을 맡는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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