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30)가 1년 만에 필로폰 투약 혐의를 사과했다.
서민재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나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과분하게도, 내 곁에는 나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준 분들과 한때 나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었다는 분들이 있었다. 나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됐고, 위로가 됐다. 부족한 점도 많은 내가 이렇게 사랑 받고,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다"고 썼다.
"난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겼다.
서민재와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은 지난해 8월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았다. 당시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내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고 적었고,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이들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물 '하트시그널' 시즌3로 얼굴을 알렸다. 2019 미스코리아 경북 출신이며,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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