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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올 인구증가율 충북 최고…전년동기比 0.92%↑

뉴시스

입력 2023.06.12 10:35

수정 2023.06.12 10:35

출생자도 94명으로 증가율 32.39% 도내 가장 높아
증평군 인구와 출생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 인구와 출생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인구와 출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증평군 인구는 지난달 기준 3만7342명이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3만7003명)보다 339명(0.92%)이 늘었다.

이 기간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다. 인구가 늘어난 진천군(0.21%)과 청주시(0.14%)를 크게 앞질렀다.



증평군 인구는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연속 증가하다 같은 해 12월 주춤하다가 올해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인다.

출생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94명이 태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71명)보다 32.39%(23명) 늘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충주시(11.32%), 제천시(3.86%), 청주시(2.89%)의 출생인구가 늘었다.


증평군 관계자는 "송산리 택지개발 이후 공동주택 건립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며 "혼인 건수 증가, 아기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돌봄환경 조성 등으로 출산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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