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 파이브가이즈 오리지널리티 최대한 살린다"
감자 맛 유지 위한 공급망 노력도…26일 국내 1호점 오픈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
12일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는 공식 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1호점 개점을 알리면서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밝혔다.
우선 '무료 땅콩' 리필 서비스 도입이 확정됐다. 미국 파이브가이즈는 땅콩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직접 언급한 오리지널리티 정책 일환으로 평가된다. 땅콩 리필과 같은 현지 경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겠단 것이다.
이와 관련, 앞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시스 보도를 인용하면서 무료 땅콩 해시태그와 함께 "도입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무료 땅콩 제공은 미국 파이브가이즈 방식과 유사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에선 땅콩을 별도 구비해 두지 않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 추가 제공하는 식으로 리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땅콩 제공에 따른 우려도 제기된다. 과거 이케아 연필, 코스트코 양파 등이 무료 제공되면서 발생했던 이른바 '○○거지 논란'이 이번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오리지널리티를 우선한다"는 게 업체 입장이다. 미국 체계를 이식하는 데 주력하고, 부작용이 있는 경우 추후 대처하겠단 걸로 읽힌다.
'무료 땅콩'과 함께 파이브가이즈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감자튀김' 맛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여기서도 미국 느낌을 살리는 게 강조점이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미국 대표 품종인 러셋 감자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안정적 국내 공급망을 갖추는 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26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업장을 적극 확대할 전망이다. 향후 5년 간 매장을 15곳 이상으로 늘려갈 것이란 게 업체 측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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