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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 최대 규모 직장 어린이집 개원"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2 13:47

수정 2023.06.12 13:47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키즈&SOL어린이집' 외부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키즈&SOL어린이집' 외부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키즈&SOL어린이집'이 12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오창읍에 약 2000㎡ 규모로 들어선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어린이집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녀 160여명이 입소한다. 이는 청주 내 민간 직장 어린이집으로는 최대 규모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본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 '으쓱환경·사회·지배구조(ESG)엔솔키즈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최소화하고 원어민 교사 상주로 자체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또 인공지능(AI) 로봇 클로이, 투명 디스플레이(TOLED) 등 LG의 차세대 정보기술(IT)을 모아 원아들의 창의력 증진 공간을 꾸민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60여 명의 교직원들이 총 11개의 보육실에 배치돼 운영된다.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 '드로잉룸', 친환경 자재로만 만든 'ESG룸'과 옥상 텃밭, 하늘정원 등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교사진으로 어린이집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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