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아우디 등에 할부금융 제공
2021년 이어 회사채 발행 자금 조달
![[서울=뉴시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폭스바겐코리아) 2023.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6/14/202306140810352692_l.jpg)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벤틀리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수입차에 할부금융과 리스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이하 폭스바겐파이낸셜)이 2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폭스바겐파이낸셜은 지난 13일 10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금융 회사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AG의 100% 자회사인 폭스바겐파이낸셜은 한국에서 폭스바겐, 아우디, 만트럭, 벤틀리, 포르쉐, 두카티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에 대한 할부금융 및 리스서비스를 하고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이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2015년 4월 1500억원, 2021년 4월 1300억원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당시 이자율은 1.8~2.1% 수준이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의 차입부채는 지난 3월 말 기준 1조3319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은행 차입금이 1조202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회사채는 1299억원 정도다. 이번 회사채 발행까지 감안하면 사채를 통한 차입은 2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자동차할부나 리스, 딜러의 자동차 매입 자금과 운용 자금 등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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