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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용 원자력연 박사, OECD/NEA 원자력시설안전위 의장단 선출

뉴스1

입력 2023.06.14 08:45

수정 2023.06.14 08:45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뉴스1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최기용 박사가 ‘제73차 OECD/NEA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OECD/NEA는 OECD 산하 원자력기구다.

CSNI는 OECD/NEA 산하 상설기술위원회로 매년 정기 회의를 개최해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다.

또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소형모듈형원전(SMR)의 개발 및 안전성 평가를 주도하고 있다.

최기용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중대사고안전연구부장, 하나로중성자연구단장, 지능형원자력안전연구소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14년 국내 최초로 OECD-ATLAS 국제공동연구를 주관하고, 2018년부터 3년간 CSNI 산하 ‘사고해석 및 관리 활동그룹(WGAMA)’에서 의장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우리나라와 OECD/NEA가 함께 주관한 원자력 안전 혁파기술 국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끈 국제적인 원자력 안전 전문가다.


최 박사는 “이번 의장단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가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원자력 안전 관련 세계적 기술 동향을 국내 유관기관과 공유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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