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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종이 제품 알린다" 무림페이퍼, 무해월드 진행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4 10:08

수정 2023.06.14 10:36

무림페이퍼가 스타필드 고양점에 마련한 무해월드 행사장 전경. 무림페이퍼 제공.
무림페이퍼가 스타필드 고양점에 마련한 무해월드 행사장 전경. 무림페이퍼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림페이퍼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종이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14일 무림페이퍼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페이퍼 어드벤처 2023-무해월드'를 연다.

페이퍼 어드벤처는 펄프와 종이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일반 소비자 대상 종이 체험 행사다. 지난해 5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당시 14일 동안 4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한 달로 늘리고 스타필드 고양점, 하남점 두 곳으로 확대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체험에만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직접 구매, 일상에서 환경 친화적인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에코 스토어 '무해상점'도 선보였다.
최근 플라스틱 대체재로 각광받는 천연 생 펄프몰드 용기, 생분해 종이컵 등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비닐 대신 저탄소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는 등 제품뿐 아니라 운영에 있어서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무해월드에는 대형 종이롤을 형상화한 티켓부스부터 7m 높이 종이 캐슬, 종이 회전목마 등이 있다. 또한 이색 체험 콘텐츠를 구성, 종이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1.2m 대형 저탄소 종이에서 마음껏 뒹굴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 공간도 구성했다.

이밖에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 종이비행기 묘기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티켓부스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무해월드 자유이용권에 체험 인증을 마치거나 현장 포토부스에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무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이용권, 무림 한정판 저탄소 메모키트 등도 제공한다.


이도균 무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종이의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가치를 알리는 한편, 실생활에서도 친환경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친환경 종이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종이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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