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예대·부천대 등 7곳 내년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4 12:13

수정 2023.06.14 12:13

교육부. 뉴스1
교육부.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예대, 부천대 등 전문대학 7곳이 내년부터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7곳에 대해 2024학년도 신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해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022년 최초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도입했다. 현재 14개 전문대학에서 2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은 대학은 △부천대 △서영대 △서울예술대 △서정대 △울산과학대 △전남과학대 △한국승강기대다. 이들 대학은 신기술·신산업분야를 포함해 총 7개 과정을 운영한다.


공학분야에서는 미래자동차(서정대), 스마트승강기 시뮬레이션·진단(한국승강기대) 2개 과정이,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인공지능기반 텔레헬스(울산과학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융합(서영대) 2개 과정이 인가된다.

예체능분야에서는 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서울예대) 1개 과정이, 자연분야에서는 미래푸드산업 조리기술(부천대) 및 저탄소 스마트 농업(전남과학대) 2개 과정이 인가된다.

인가 받은 대학은 입학모집 요강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한 후 2024년 3월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 대학의 경우 2024년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에도 신청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2024학년도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졸업생이 처음 배출되는 해로, 도입 초기 우수모델이 현장에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