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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파크하얏트부산, '산학협력 우수기관' 선정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4 14:01

수정 2023.06.14 14:04

로만 칼다쇼브 파크하얏트부산 총지배인(가운데)이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서를 들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크하얏트부산 제공
로만 칼다쇼브 파크하얏트부산 총지배인(가운데)이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서를 들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크하얏트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파크하얏트부산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항공회의소가 대학과 기업 간 협력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산학협력 우수기관 인증제'는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이전 등을 통해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한 기관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기관은 여신 금리 인하,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혜택과 함께 정부부처 사업 신청때 가점 부여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인증 효력은 선정일로부터 2년간 유지된다.


파크하얏트부산은 부산, 경남, 경북 등 많은 지역 거점 대학교와 산학연계 운영 협약을 체결해 우호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계약 체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내 교육 담당자를 배정하고 차별화된 교육 과정 개발, 실무와 밀착된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 동계·하계 인턴십 등의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과 지역 대학의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 내 진로 성장과 취업 경로 구축, 일자리 마련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인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글로벌 관광 분야에 참여해 일·학습 병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총 6명의 학생이 실습생으로 참여 중이다.


파크하얏트부산 인사 담당자는 "직무교육을 중심으로 더욱 체계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다 많은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며 "수준높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성장은 물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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