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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프로젝트' 예산시장 간 식약처장…"위생등급제 축하"

뉴시스

입력 2023.06.14 16:18

수정 2023.06.14 16:18

위생안심시장 조성 현황 점검
[서울=뉴시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4일 예산시장 위생등급 지정 현판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4일 예산시장 위생등급 지정 현판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예산시장을 방문, 위생등급 지정 축하 현판식에 참석했다.

식약처는 오 처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예산상설시장의 음식점을 방문해 영업자를 격려하고 위생등급 지정을 축하하는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위생별 개수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충남 예산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위생안심시장’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예산시장을 방문하는 국민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노력한 영업자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시장 사례가 전국에 있는 약 1500개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제를 도입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식약처에서도 전통시장의 위생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아파트상가, 전통시장 등 지역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전담 컨설팅을 실시해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예산시장 내 음식점(일반, 휴게) 32곳 중 20곳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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