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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16일부터 실시
![베스트샵을 방문한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이 매니저가 1: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6/15/202306150843281728_l.jpg)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베스트샵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 서비스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 상담 예약' 신청하면 전담 매니저가 고객의 도착시간에 맞춰 매장 문 앞 마중을 시작으로 매장 내 이동, 제품·배송 상담, 문밖 이동까지 1:1로 전담한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어디서든 시간을 정해 영상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올해 초 LG전자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 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는 수어 손짓뿐 아니라 디지털 안내원의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 요소도 적용했으며, 수어 외 문자, 음성 서비스도 병행한다.
한편, LG전자는 장애인 고객을 위한 편의뿐 아니라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발달장애 아동이 그린 미술작품 전시회(오산본점) △시각장애인이 연주하는 음악 콘서트(서초본점) △장애 아동의 가전 체험 및 전자제품 안전 교육(강화점) 등 지역 장애인 복지관 및 봉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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