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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의 인재육성 프로젝트, 4기까지 배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5 10:17

수정 2023.06.15 10:17

실전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콜 캠프’ 4기 성료
프로토콜 캠프 4기 수료자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시드 제공
프로토콜 캠프 4기 수료자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실전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콜 캠프’ 4기의 활동을 마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15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프로토콜 캠프는 블록체인 산업에 기여할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한 블록체인 부트 캠프다. 4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9일 열린 4기 수료식은 주최사 격려사, 참가팀 프로젝트 최종 발표, 참가자 소감 발표, 우승팀 발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총 11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초부터 약 10주 간 4개의 팀을 이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각각 △대체불가토큰(NFT) 모빌리티 플랫폼(Tomaas 팀) △NFT 활용 타켓 광고 플랫폼(TINJI 팀) △이더리움 스테이킹 에그리게이터 플랫폼(doP팀) △지갑 주소를 활용한 개인 특성 분석 플랫폼(Accountailor 팀)을 선보였으며 최종 발표를 통해 증진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뽐냈다. 특히, 우승을 거머쥔 doP 팀은 캠프 기간 중 두 차례의 해커톤에서 수상할 정도로 큰 성과를 보였다.

또한 해시드는 캠프 기간 동안 업계 현업자들과의 대화, 오피스 견학 및 네트워킹 자리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빌딩 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으며 블록체인 산업을 보다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프로토콜 캠프 4기 우승팀 팀장 윤일오씨는 “캠프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보다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해줬다”며 “캠프 내에서 뛰어난 팀원들을 만나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프로토콜 캠프를 통해 더 많은 뛰어난 인재들이 블록체인 산업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웹3.0 생태계에서 캠프 수료자들의 창업 및 취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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