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대 의대 교수가 지은 합창곡이 독일 최대 경연대회서 1등

뉴스1

입력 2023.06.15 12:10

수정 2023.06.15 12:10

국현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왼쪽)와 정나래 지휘자.(전남대 제공).2023.6.15./뉴스1
국현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왼쪽)와 정나래 지휘자.(전남대 제공).2023.6.15./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작곡한 합창곡이 독일 최대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눈길을 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현 교수가 작곡한 합창곡 '수리수리 마수리'가 지난 3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합창경연대회에서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지휘자 정나래)의 무반주 노래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합창경연대회는 4년만에 한번씩 개최되며 독일 각 주에서 선발된 주 대표 합창단들이 실력을 겨룬다. 입상한 합창단은 독일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고 4년간 연주회를 진행할 수 있다.

'수리수리 마수리'는 심사위원의 요청으로 현대합창곡 무대와 시상자 무대에서 앙코르를 받기도 했고 사회자에 의해 한국어 가사의 의미도 소개됐다.



7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회 무대에도 오르는 영예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심혈관 질환 치료제 개발의 대표 석학인 국 교수는 한국합창작곡가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제54회 서울음악제 독창 작곡 부문에 입상하는 등 지금까지 발표 음반이 20장에 이를 만큼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미국·스페인·독일·프랑스·캐나다·리투아니아·이탈리아·마카오·일본·필리핀·타이완 등에서 자주 연주되면서 'K-합창'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