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영 중기부 장관,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과 협력 논의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6 10:20

수정 2023.06.16 10:20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LVMH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LVMH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놀로지 2023'(이하 비바텍)에서 한-불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글로벌 대기업과 릴레이 소통을 했다.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그룹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K-스타트업 통합관에 방문해 스타트업 부스를 둘러본 후, 이영 장관과 K-스타트업과 LVMH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이 장관은 3D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의 파리 본사에 방문해 베르나르 샬레 회장과 다쏘시스템에서 '바이오텍 이노베이션 센터(가칭)'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이 장관은 '에어리퀴드' 본사를 방문해 올해 6월 프랑스 산업연맹(MEDEF) 의장에 취임한 프랑수아 재코 회장과 한·불 혁신기업 간 교류 확대 및 스타트업 육성 협업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옥외미디어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선두기업인 '제이씨데코'와 홍보 및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우리 벤처·스타트업들과 프랑스 대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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