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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재단, '로코코와 인상주의 展' 개최..7월 16일까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6 15:08

수정 2023.06.16 15:08

양천문화재단, '로코코와 인상주의 展' 개최..7월 16일까지

[파이낸셜뉴스] 양천문화재단(천동희 이사장)이 오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회관 전시관에서 '서양미술사 특별전 - 로코코와 인상주의 展'을 개최한다.

16일 양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학을 추구했던 로코코 양식과 현대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사조 중 하나인 인상주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명화 레플리카 전시다.

레플리카란 특수 인쇄로 원작을 복제하고 전문가 붓칠을 더해 원작을 재현한 모작품을 의미한다.

2022년 양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기획전시<모네와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에 이은 두번째 전시다. 올해 전시는 에드가 드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클로드 모네, 폴 세잔의 유명 작품 중심으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명화와 함께 인형 작품들을 배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인형 작가 미우와 아틀리에 ‘미우의 정원’ 작가들이 17~19세기 프랑스 명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인형을 명화와 함께 전시한다.


서민부터 귀족까지 다양한 계층의 복식과 생활사, 로코코 시대를 재현한 인형 작품을 통해 명화 감상의 즐거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 명화 컬러링 및 퍼즐 체험을 운영해 다양한 명화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문화재단 측은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 프랑스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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