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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주면 미성년자 성매매 알린다" 피해자 협박·감금 10대 3명 검거

뉴스1

입력 2023.06.16 15:20

수정 2023.06.16 15:20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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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미성년자와의 조건만남을 빌미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협박하고 감금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10대 남성 A씨 등 3명과 미성년자 여학생 B양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0시께 고양시 한 모텔 앞에서 50대 남성 C씨를 협박하며 차에 태워 4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다. 이들은 B양을 내세워 채팅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겠다"며 C씨를 모텔 앞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한 사실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돈을 요구했지만, C씨가 받아들이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 일당을 검거했다. C씨도 구출됐다.


경찰은 A씨 등 주범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