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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가나…유럽이적 전문가 "2028년까지 합의"

뉴시스

입력 2023.06.17 09:39

수정 2023.06.17 09:39

"뮌헨행 유력…맨유는 새로운 제안 내놓지 못해"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나폴리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06.06. photocdj@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나폴리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06.0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 조건이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은 긍정적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뮌헨은 김민재 측이 7월부터 발동하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에 맞춰 이적료를 낼 준비가 됐다. 하지만 맨유는 아직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애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완전히 바뀌었다.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행선지가 완전히 바뀌는 모양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7000만 유로(약 980억원)를 낼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뮌헨행이 더 굳혀지는 분위기다.

김민재는 나폴 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수비수 부문 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시즌 베스트11에도 뽑혔다.

한편 김민재는 3주의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지난 15일 입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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