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코스피 지수는 19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및 행보 전망,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09p(0.46%) 하락한 2613.7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45억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장 후반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져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온건한 통화정책과 다른 경로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낙관적인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자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연휴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들이 이어지며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0.49%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2.89%, SK하이닉스(000660) -1.85%, 삼성전자우(005935) -1.31%, 삼성SDI(006400) -1.1%, NAVER(035420) -0.99%, 삼성전자(005930) -0.84%, 현대차(005380) -0.45%, LG화학(051910) -0.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건설업(1.84%), 전기가스업(0.98%), 기계(0.53%), 섬유,의복(0.47%), 유통업(0.39%)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품(-1.52%), 전기,전자(-1.18%), 의료정밀(-0.95%), 제조업(-0.67%)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29p(0.48%) 하락한 883.6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2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1억원, 외국인은 83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0.27% 은 상승했다. 엘앤에프(066970) -2.08%, HLB(028300) -1.77%, JYP Ent.(035900) -0.96%, 셀트리온제약(068760) -0.9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83%, 펄어비스(263750) -0.59%, 카카오게임즈(293490) -0.52%, 에코프로비엠(247540) -0.19%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음식료·담배(0.70%), 금속(0.66%), 건설(0.39%), 금융(0.28%), 디지털컨텐츠(0.27%)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기타 제조(-1.46%), 제약(-0.98%), 반도체(-0.93%), 인터넷(-0.81%), 일반전기전자(-0.80%)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2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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